김선우(24.보스턴 레드삭스)가 1이닝을 탈삼진 1개를 곁들이며 무실점으로 막았다. 김선우는 18일(한국시간) 몬트리올의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몬트리올 엑스포스와의 경기에서 6-11로 뒤지던 8회말 등판, 1이닝 동안 탈삼진 1개를 빼내고 무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해 방어율을 7.56으로 낮췄다. 팀의 마지막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김선우는 첫 타자인 스티븐슨을 삼진을 돌려세운 뒤 카브레라를 우익수 플라이로 처리했고 블럼을 몸에 맞는 볼로 출루시켰으나다음 타자인 바렛을 우익수 플라이로 잡아냈다. 보스턴은 9회초 1점을 더 따라가는데 그쳐 7-11로 패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상원기자 lees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