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전문 엔터테인먼트 업체인 야컴(대표 최재봉·www.yacom.com)은 미국의 유명 만화 컬러링 업체인 퀀텀 컬러(대표 로버트 창)와 함께 미국 LA에 '파워하우스'를 설립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분은 야컴측이 75%,퀀텀 컬러측이 25%를 갖게 된다. 파워하우스는 앞으로 미국인들이 좋아하는 순수 창작 만화를 출판할 예정인데 이 사업엔 미국 5대 출판사 가운데 하나인 이미지 코믹스도 참여한다고 야컴측은 말했다. 야컴의 최재봉 대표는 "지금까지 미국에 한국 만화를 수출한 경우는 종종 있었지만 현지 법인을 통해 직접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강조했다. (02)324-3797 김미리 기자 mi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