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사장 이용경)는 하이닉스반도체(구 현대전자)의 cdma2000-1x 장비 공급 지연과 관련해 지난달초 서울지방법원에 위약금 청구소송을 냈다고 5일 밝혔다. KTF는 "조만간 재판이 시작되며 청구된 위약금 규모는 밝히기 힘들다"고 말했다. KTF는 지난 3월 하이닉스반도체의 전신인 현대전자가 기지국, 기지국제어기, 교환기 등 cdma2000-1x 장비를 기한내에 공급하지 못하자 계약을 파기한 뒤 공급업체를 삼성전자로 변경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범수기자 bums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