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동차의 생산직 근로자 정리해고를 앞두고 3주일여 멈춰섰던 부평 공장이 7일부터 다시 정상 가동에 들어간다고 5일 대우차가 발표했다.

대우차는 이날 "공장 가동 중단은 재고감축을 주 목적으로 했는데, 최근 대우차 무보증 할부판매에 힘입어 재고 수준이 적정규모 이하로 줄어 당초 예정대로 가동 재개에 들어간다" 고 말했다.

대우차 현장 관리자들은 지난주말 부평공장의 시설.안전점검을 끝냈으며, 생산직 근로자들은 7일부터 회사에서 배포한 임시 출입증을 부착하고 출근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