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환율이 하락반전하고 있다.

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환율은 오후 4시 20분 현재 1,273원을 기록하고 있다.

달러엔에 극히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장 마감을 앞두고 달러엔이 119엔대 중반에서 초반으로 밀리는 기색이 역력하자 상승에 제동이 걸렸다. 달러엔은 오후 4시 22분 현재 119.13/119.16엔에 호가되고 있다.

오후 들어 환율은 달러엔의 상승에 힘입어 한때 1,277원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달러엔의 상승제동과 이에 따른 역외세력의 매도세가 환율상승폭을 좁히고 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이준수기자 jslyd01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