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어는 이날 이글1 버디3 보기2개를 기록했는데 1번홀(파5.5백29야드) 이글퍼팅이 특이했다.

위어의 세컨드샷은 그린을 오버,그린뒤쪽의 "퍼스트컷 러프"(풀 길이가 비교적 짧은 러프)에 볼이 멈추었다.

홀까지는 약 12m.

위어는 그곳에서 5번우드를 들고 퍼팅을 시도했고 클럽헤드를 떠난 볼은 미끄러지듯 홀속으로 굴러들어갔다.

그린사이드에서 우드로 칩샷을 하거나 퍼팅을 하는 예는 타이거 우즈를 비롯 투어프로들에게서 가끔 볼수 있는 장면이다.

김경수 기자 ksm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