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은 IMT-2000(차세대 영상이동통신) 사업주체인 ''한국통신 IMT''(가칭)의 국민주 공모일정을 당초 2월6∼8일에서 2월13∼15일로 일주일 연기한다고 30일 밝혔다.

또 개인별 청약한도도 5천주에서 3천주로 변경했다.

한국통신은 민영화를 위한 정부지분 매각일정(2월6∼7일)과 국민주 공모기간이 겹친데 따른 투자자들의 혼선을 없애기 위해 청약일정을 연기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환불일도 23일로 순연됐다.

한통은 그러나 환불일이 공모가 증거금 주간증권사 등 한국통신IMT의 국민주 공모 계획 내용에는 전혀 변함이 없다고 설명했다.

한통IMT는 당초 초기자본금 5천억원의 5%인 5백만주를 공모키로 했다.

공모가격은 주당 1만8천원이다.

주간사증권사는 굿모닝증권이며 증거금은 1백%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