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증권정보 업체인 팍스넷과 신세계계열의 단체급식 업체인 신세계푸드시스템이 코스닥등록을 추진중이다.

특히 팍스넷은 주식 공모절차 없이 직등록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30일 팍스넷은 2월 말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직등록을 의결한 뒤 곧바로 등록예비심사를 청구키로 했다고 밝혔다.

박창기 팍스넷 사장은 "주식을 공모할 경우 공모가격이 회사 본질가치를 제대로 반영하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직등록을 추진키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팍스넷은 지난해 8월23일 현재 발행주식 5백83만여주(액면가 5백원)를 소액주주 8백명이 31%를 보유하고 있어 주식분산 요건을 충족하고 있는 상태다.

신세계푸드시스템은 7월 등록을 목표로 동원증권을 주간사회사로 선정,3월부터 본격적인 준비작업에 들어가기로 했다.

김수찬.박기호 기자 kh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