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양궁팀이 또 금메달을 따냈다.

한국의 윤미진 김남순 김수녕 선수는 21일 시드니 올림픽파크 양궁장에서 열린 여자양궁 단체전 결승에서 우크라이나를 2백51 대 2백39로 여유있게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한국 여자양궁은 지난 19일 개인전 금.은.동메달을 휩쓴데 이어 단체전에서도 금메달을 획득, 88서울올림픽 이후 ''올림픽 4회연속 단체전 우승''이란 금자탑을 쌓았다.

한국은 금 3, 은 5, 동 5개로 메달순위에서 11위를 달리고 있다.

/시드니=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