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15일 치러지는 2001학년도 수능시험에서 재수생의 강세가 두드러질 전망이다.

지난 16일 수능시험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수험생은 지난해보다 2만4천2백86명 줄어든 87만1천8백36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재학생은 지난해보다 2만8천5백21명 줄어든 60만3천2백24명으로 전체지원자의 69.2%인 반면 재수생은 3천5백37명 늘어난 25만3천6백1명으로 29.1%를 차지해 지난해(27.9%)보다 비율이 높아졌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