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물 가격이 추가상승을 시도했으나 막판 하락반전했다.

10일 주가지수선물 9월물 가격은 전날보다 0.40포인트 내린 90.90에 마감됐다.

장마감 동시호가 직전까지만 하더라도 소폭의 상승세를 유지했으나 막판에 프로그램매수가 쏟아졌다.

동시호가에 유입된 프로그램매수는 1천5백억원어치,프로그램매도는 6백억원어치에 불과했다.

프로그램매수가 많다보니 선물 매도가 이어지고 종가에서 급락하는 현상이 나타났다.

외국인이 대량의 매도우위로 돌아섰다.

외국인은 신규매매 기준으로 1천8백계약 정도 순매도했으며 전환매 기준으로도 1천계약 정도 순매도했다.

한편 시장베이시스는 마이너스로 반전됐다.

선물 9월물은 종가에서 급락한 반면 현물은 급등했기 때문이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