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26일부터 이틀간 국회에서 이한동 총리서리를 출석시킨 가운데 헌정사상 처음으로 인사청문회를 실시한다.

일문일답식으로 진행되는 총리 인사청문회는 이날 오전 10시 국회 본관 145호실에서 시작되며 전국에 TV로 생중계된다.

한나라당은 이 총리서리의 정치적 변신과 말바꾸기를 집중 추궁, 총리로서의 도덕성과 자질을 문제삼고 재산 형성과정의 의혹도 제기할 방침이다.

반면 민주당과 자민련은 이 총리서리의 국정 수행능력을 부각시키며 야당의 공세를 차단하는데 주력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창 기자 leej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