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들은 국회의원에게 필요한 덕목으로 "도덕적인 청렴성"을,그리고 16대 국회가 관심을 갖고 일해야 할 분야로 "경제분야"를 가장 많이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사무처가 16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최근 남녀 네티즌 4백45명을 대상으로 실시,1일 인터넷 홈페이지(www.assembly.go.kr)에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네티즌들은 "훌륭한 국회의원이 되려면 어떤 점이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도덕적인 청렴성"이라고 답변한 사람이 50.8%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정치적 신념(14.2%)과 전문성(13.5%), 활발한 의정활동(13.0%), 지역구에 대한 관심(6.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 16대 국회에서 관심을 두어야 할 분야로 경제분야(49.7%)를 가장 많이 꼽았고, 이어 통일.안보분야(18.0%),정치분야(12.8%)를 지목했다.

김미리 기자 mi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