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3개로 분할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MS반독점법 위반소송을 담당하고 있는 토머스 펜필드 잭슨판사는 24일 회사를 2개로 쪼개자는 정부의 회사 분할안과 관련,더 이상의 심리를 진행시키지 않겠다고 밝혀 조만간 최종판결을 내릴 것임을 시사했다.

그는 이날 개시된 MS의 독점위반 시정조치심리에서 "현재로서는 MS를 2개 회사가 아니라 윈도화 웹브라우저 응용소프트웨어 등 3개 분할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 같다"이라고 말했다.

이어 법무부에 대해 26일까지 MS의 반경쟁관행을 시정하기 위한 정부계획을 보완해 법원에 다시 제출할 것을 요구했다.

또 MS측에 대해서는 48시간내에 최종 변론서를 제출할 것을 요구,빠르면 오는 30일 판결을 할 수도 있음을 암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