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링커(www.telinker.com .대표 최수혁)는 지난해 7월 창업된 인터넷 전화기반 통합메시징 서비스 전문 벤처기업이다.

일반 전화기와 인터넷 전화의 게이트웨이는 물론 통합고객관리 및 계산시스템을 하나로 묶은 시스템 솔루션을 주력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이 모든 시스템은 웹기반의 관리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인터넷상에서 전화 통화를 제어하고 음성을 인식하는 시스템의 기술 기반을 갖고 있다는 것.기존 통신 서비스와 웹서비스를 통합시킨 개인정보관리 서비스 특허도 출원하고 있다.

텔링커는 한 달전 국내에 이 제품들을 시판해 원텔 코리아톡스 등으로부터 공급주문을 받아내기도 했다.

아울러 미국 캐나다 일본 호주 등지로 1백만달러 어치의 제품 수출을 준비하고 있다.

중국과 홍콩에 있는 관련 업체들과도 활발한 수출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는 게 최 사장의 설명이다.

이 회사는 코리아인터넷홀딩스 아서디리틀 파트너스 등에서 30여억원의 투자자금을 끌어들이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내년 상반기 코스닥에 등록한 뒤 오는 2002년엔 나스닥에 상장한다는 장기 목표를 세우고 있다.

지난해 7천만원의 매출에 2천만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이 회사 최 사장은 미국 노스웨스턴대학 경제학 박사출신이다.

아시아개발은행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아서디리틀컨설팅 등에서 일한 경험을 갖고 있다.

현재 자본금 6억1천만원인 텔링커의 최대주주는 40%의 지분을 갖고 있는 최수혁 사장이다.

또한 코리아톡스가 13%의 지분을 차지하고 있다.

텔링커의 18명의 직원 중 연구개발 인력은 10여명에 이른다.

(02)569-87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