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이 남성에 비해 거리(특히 드라이버샷)가 나지 않는 이유는 신체적
요인이 있지만 셋업.스윙하는 과정에서 파워손실이 될수밖에 없는 자세를
취하는 이유도 있다.

여성골퍼들의 어드레스 모습을 보자.

대부분 여성아마추어들은 꼿꼿이 선채로 볼에 어드레스한다.

이러다보니 체중이 발가락쪽에 쏠린다.

균형있는 어드레스자세가 나오지 못하게 되는 것.

체중이동과 몸통회전이 제대로 안된다.

클럽헤드 스피드를 낼수 없는 것은 물론이고 볼을 스윗스폿에 제대로 맞힐수
없게 된다.

히프를 중심으로 상체를 숙여준다.

물론 무릎도 적절히 구부려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단 허리는 굽혀지지 않고 꼿꼿하게 펴져 있음을 주목해야 한다.

체중은 발가락이나 발꿈치쪽이 아닌, 발바닥 전체에 고르게 분포돼야 한다.

전체적으로는 스탠스를 취했을때 양발사이에 몸의 중심이 와야 한다.

이런 자세를 취하면 클럽을 잡은 손은 자유스런 상태가 된다.

임팩트때 헤드스피드를 최대로 낼수 있게 클럽을 낚아챌수 있는 것이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