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에버랜드는 에너지 절감사업, 건물 개보수 사업 호조에 힘입어 지난해
1천5백억원이었던 빌딩 엔지니어링 사업 매출이 올해 1천8백억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7일 밝혔다.

삼성에버랜드는 내년에 부동산 중개서비스 등 자산운용 사업을 본격화,
2천5백억원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 회사 최석곤 이사는 "미국 유명 부동산 관리회사인 CB리처드엘리스사
등과 협력관계를 강화하는 한편 호텔 백화점 학교 병원 등으로 마케팅 영역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강현철 기자 hckang@ 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