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조그만 "PC방"을 운영하고 있는 애독자다.

얼마전 한국경제신문 사회면에 게재한 "주식투자열기로 PC방 성시" 기사는
시의적절한 기사였다고 생각한다.

PC방은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들 가운데 해킹에 관해 호기심과 지식을 가진 사람도 적지 않은 것 같다.

문제는 이용자중 누군가 은행이나 증권회사 등의 전산시스템에 침투, 해킹을
할 수도 있다는 점이다.

PC방의 경우는 전화접속이 아닌 전용선을 이용하고 있다.

증권회사에서 제공하는 보안프로그램이 있기는 하지만 걱정된다.

은행도 전용선을 이용한 PC뱅킹은 불허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가능하다면 한경이 PC방에서 있을 수 있는 해커문제를 다뤄 주었으면 한다.

박소담 < a3798netsgo.com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2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