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 예술.영화TV(채널 37)가 6월1일부터 한달동안 매주 월.화요일
"아트시네마"(오후 10시)를 통해 걸작 뮤지컬및 예술영화 9편을 방송한다.

줄리 앤드루스, 가수 프랭크 시나트라와 바브라 스트라이샌드, 러시아 발레
의 영웅 미하일 바리시니코프 등 노래 춤 연기를 모두 갖춘 스타들의 명작을
감상할수 있는 좋은 기회다.

첫편을 장식하는 "헬로 돌리"(1일)는 19세기말 비엔나에서 공연된 연극
"건달의 외출"을 각색한 작품.

바브라 스트라이샌드와 월터 매튜, "오페라의 유령"에 출연한 마이클
크로포드 등이 춤과 노래를 선보인다.

뒤를 이어 "캉캉"(7일) "회전목마"(8일) "고통과 환희"(14일) "버스 정거장"
(15일) "터닝 포인트"(21일) "메피스토 왈츠"(22일) "스타"(28일) "쇼처럼
즐거운 사업은 없다"(29일) 등이 안방을 찾는다.

특히 "스타"는 "사운드 오브 뮤직"에서 마리아 수녀 역으로 전세계인들을
감동시킨 줄리 앤드루스의 매력이 가득한 뮤지컬 영화다.

"캉캉"에서는 프랭크 시나트라의 멋있는 노래를, "버스 정거장"에서는
마릴린 몬로의 관능미 넘치는 연기를 다시 볼수 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2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