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통계청은 4월 소비자 물가지수가 연율기준으로 3.8% 하락해 6개월째
디플레이션이 계속되고 있다고 발표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4월의 물가지수 하락율은 전달의 2.6%보다 높아진 것이며
이는 디플레가 갈수록 심화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이 관리는 "의류 신발 내구재 연료 및 주택임대 부문에서 가격 하락이 특히
두드려졌다"고 덧붙였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2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