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신] 쌍용-현대 '사돈 맺는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쌍용과 현대가가 사돈을 맺는다.
24일 재계에 따르면 김석원 쌍용회장의 장남 지용(27)씨와 정주영 현대
명예회장의 장남 고 몽필씨의 차녀 유희(27)씨가 8월말께 화촉을 밝힐 예정
이다.
지용씨와 유희씨는 유치원 및 초등학교 동기사이로 2년전 우연히 만나 정분
을 쌓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용씨는 현재 고려대 경영학과 4학년에 재학중이다.
지용씨는 예의바르고 성실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예비 신부인 유희씨는 지난해 정 명예회장이 소떼를 몰고 방북할때 동행,
언론에 잘 알려진 인물.
91년 이화여대 수석 입학해 화제가 됐던 재원이다.
졸업후에는 현대 계열의 금강기획에 공채로 합격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정 명예회장은 11살때 부친을 여읜 유희씨를 가까이 두고 각별하게 여겨
왔다.
두사람은 결혼 뒤 함께 유학을 떠날 것으로 알려졌다.
< 이익원 기자 iklee@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25일자 ).
24일 재계에 따르면 김석원 쌍용회장의 장남 지용(27)씨와 정주영 현대
명예회장의 장남 고 몽필씨의 차녀 유희(27)씨가 8월말께 화촉을 밝힐 예정
이다.
지용씨와 유희씨는 유치원 및 초등학교 동기사이로 2년전 우연히 만나 정분
을 쌓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용씨는 현재 고려대 경영학과 4학년에 재학중이다.
지용씨는 예의바르고 성실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예비 신부인 유희씨는 지난해 정 명예회장이 소떼를 몰고 방북할때 동행,
언론에 잘 알려진 인물.
91년 이화여대 수석 입학해 화제가 됐던 재원이다.
졸업후에는 현대 계열의 금강기획에 공채로 합격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정 명예회장은 11살때 부친을 여읜 유희씨를 가까이 두고 각별하게 여겨
왔다.
두사람은 결혼 뒤 함께 유학을 떠날 것으로 알려졌다.
< 이익원 기자 iklee@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2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