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현대갤러리아 아트홀(3449-5506)에서 열린다.
베트남 서북부 고산지대에 거주하는 사람들의 순박한 삶의 표정을 담은
사진작품들이 전시된다.
등짐을 지고 가는 귀여운 소녀, 엄마를 기다리는 아이들의 천진한 표정,
사탕수숫대를 먹는 처녀, 마당에서 재봉틀을 돌리는 여인.
가난하지만 따뜻함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출품작가는 베트남 여류사진가인 투엣 밍을 비롯 홍순태 유재홍 송태화
김남훈 표석창 이규동 박호진 김용덕씨 등 9명이다.
< 이정환 기자 jhlee@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1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