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29.슈페리어)가 99유러피언투어 두바이데저트클래식(총상금
1백30만달러) 첫날 중위권에 머물렀다.

최는 11일 아랍에미리트의 두바이크릭GC(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이븐파 72타를 기록, 마크 오메라 등 19명과 함께 공동40위를 달리고 있다.

그러나 강욱순(33.안양베네스트GC)은 75타로 부진했다.

공동85위로 커트통과 여부가 유동적이다.

필 프라이스와 폴 맥긴리는 5언더파 67타로 공동선두에 나섰다.

지난해 챔피언 호세 마리아 올라사발은 3언더파 69타로 공동6위.

그는 17번홀까지 선두권을 달리다가 18번홀에서 드라이버샷이 워터해저드에
빠지며 더블보기를 범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2월 1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