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12일 이동룡 전무 등 5명을 부사장으로 승진시키는등
임원 51명에 대한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이 전무와 함께 인사총무본부장 윤국진 전무,아산만공장장 김무일
전무,자재본부장 이용도 전무,재경본부장 정학진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또 전천수 상무등 상무 5명이 전무로 올라가고 이사 7명이 상무로
승진했다. 이사와 이사대우 승진자도 각각 17명에 이른다.

기아는 이날 부장급 이하 일반직 사원 1천4백83명에 대한 승진인사도
함께 단행했다.

기아는 "회사의 조기 정상화에 무엇보다 직원들의 사기 진작이 필요
하다는 판단에 따라 대규모 승진인사를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인사내용은 다음과 같다.

<>부사장 이동룡 윤국진 김무일 이용도 정학진 <>전무 전천수 신도철
이순영 이덕준 김재만 <>상무 이덕규 김선기 김승일 이지원 탁원식
최종식 박승하 <>이사 이성철 노일현 정성은 한상대 고재복 김승택
정홍식 박종옥 김동빈 박상근 홍순택 김진성 박종호 제철 부정택
서동식 제갈걸 <>이사대우 조병진 이효행 도건태 정인종 조영구
이삼웅 최종길 최재수 김현기 김득수 이창희 고승환 조남준 차두열
손창호호 이대창 차종민

김정호 기자 jhkim@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2월 1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