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분수에 맞게 준비하자

선물을 준비할때는 대개 체면을 먼저 생각한다.

하지만 비싼 선물이라고 반드시 좋은 것은 아니다.

때로는 받는 사람에게 부담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2. 예산을 먼저 정하라

IMF 체제이후 대부분 가정의 수입이 크게 줄었다.

경제사정상 모두에게 선물을 할 수는 없다.

먼저 선물할 대상을 꼼꼼히 챙겨 인원을 정해야 한다.

그런뒤 예산을 확정하고 주머니 사정에 따라 적정 가격대의 선물을 물색
해야 한다.

3. 정보지를 활용하라

예산과 선물의 가격대가 정해진후 각 판매업체에서 배포한 상품 카탈로그나
광고문안 등을 통해 구매 대상 상품을 선정하면 쇼핑 시간이 절약된다.

4. 상품권이 무난하다

선물 받을 상대의 취향을 모를 경우 선물 고르기가 만만치 않다.

자칫하다간 선물을 하고도 고맙다는 말을 못듣게 된다.

이럴때는 상품권이 가장 무난하다.

5. 기획상품을 노려라

백화점 등 판매업체에서 내세우는 특화상품이나 기획상품을 구매하면
효과적이다.

가격할인의 혜택도 있지만 흔하지 않은 선물을 구입할 수 있어 받는 사람
에게 2배의 만족을 안길 수 있다.

6. 각종 서비스 이용하라

대다수의 유통업체와 홈쇼핑, 신용카드사들은 무료및 실비에 상품을 배달해
준다.

전화및 인터넷을 이용한 상품주문도 가능하다.

또 상품이 배달됐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전화도 마련돼 있다.

7. 나홀로 쇼핑 삼가라

선물을 살 때 동행이 있으면 적합한 물건을 고르는데 도움이 된다.

나홀로 쇼핑때 발생하는 충동구매도 자제할 수 있다.

8. 다리품을 팔자

명절 대목이 다가오면 백화점마다 대부분 특설매장을 운영한다.

특설매장은 대개 광고전단이나 카탈로그에는 소개되지 않는다.

때문에 직접 매장을 찾아야만 발견하는 경우가 많다.

9. 대량구입후 낱개 포장

생활용품이나 식품의 경우 묶음 상품 또는 대량으로 구입한뒤 낱개로 포장
하면 싼값에 여러 사람에게 선물할 수 있다.

10. 배송일자를 확인하라

아무리 귀한 선물이라도 제때에 전해지지 않으면 헛일이다.

선물의 배달일시및 배달여부를 반드시 확인할 필요가 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2월 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