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정국이 내년 5월 조기총선을 앞두고 집권당인 리쿠드당 출신
후보가 난립하는등 혼란해지고 있다.

메나헴 베긴 이스라엘 초대 총리의 아들인 베니 베긴 전과학장관은
총리직에 도전하기 위해 소속 정당인 리쿠드당을 탈당한다고 28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집권 연정을 이끄는 리쿠드당에서만 댄 메리도르 재무장관과
암논 리프킨 샤하크 전참모총장에 이어 베긴 전장관 등 모두 3명의 후보가
차기 총리 선거전에 나서게 됐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3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