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기관 기업등의 주소나 상호명 알면 인터넷을 통해 위치를 찾아낼수
있는 "114 지도정보서비스"를 30일부터 광주 대전 대구 울산지역에서도
이용할수 있게 된다.

이 서비스는 현재 서울 부산 인천에서 시범적으로 제공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인터넷(www.kt114.com)에 접속한 뒤 개인인 경우는 주소,
기업 단체 기관등은 명칭만 입력하면 위치를 알려준다.

지도정보는 전국에서 동단위까지 9단계로 나눠 표시해줘 편리하게 찾을수
있도록 돼있다.

이용자가 원하는 내용만을 지도상에 띄워볼수도 있다.

가령 지도를 단순화시키려고 할 경우 찾고자하는 빌딩과 그 주변의
대표적인 관공서 호텔등만 선택하면 나머지는 지도상에서 사라진다.

이 서비스에서는 전국 전화번호를 무료로 찾아볼수 있고 생활민원
번호도 알아볼수 있다.

한국통신은 이 서비스를 99년 경기도 전역에 제공하고 2000년 이후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 김철수 기자 kcsoo@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3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