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주식 선물 옵션 수익증권 등 각 분야에서 업계 상위권을
유지하는 등 안정된 수익기반을 바탕으로 9월 반기결산에서 1백63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고객의 안정성 선호추세에 따라 주식위탁매매 시장점유율이 꾸준한 상승세
를 타고 있다.

3월말 5.4%이던 주식위탁매매 점유율이 10월에는 6.5%로 급증했다.

특히 수익증권 위탁판매고가 20조원을 상회하는 등 고객신뢰를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전략 성과가 점차 가시화되고있다.

부실채권이 자기자본의 11%수준인 3백30억원으로 업계평균(24%)보다 크게
낮은데다 지급보증(22억원)도 최근 전액 해소해 추가 부실화위험이
거의 없다.

또 8백69억원의 증자실시로 재무구조도 크게 개선됐으며 10월말
영업용순자본비율이 4백44%에 이르고 있다.

추가 부실화요인을 감안한 실질 주당순자산가치(7천5백79원)와 수익증권
판매증가에 따른 예상수익 현재가치(1만3천4백97원)를 감안할때 단기적으로
주당 2만1천원대의 주가가 가능할 전망이다.

99년 하반기이후 위탁 및 자기매매업무에서 호조가 이어진다면 2만5천원대
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