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회의 자민련 한나라당 등 여야는 20일 국회에서 3당 수석부총무회담을
갖고 오는 24일부터 내달2일까지 10일간의 회기로 제1백96회 임시국회를
다시 소집하기로 합의했다.

임시국회 일정은 <>24~26일=상임위활동 <>27~29일=대정부 질문, 예결특위
활동 <>9월2일=2차 추경예산안및 민생법안 처리(본회의) 등으로 결정됐다.

한나라당 총재 경선 전당대회가 열리는 31일은 국회를 열지 않기로 했다.

한편 국회는 이날 오후 예결특위 첫 회의를 소집, 한나라당 김진재의원을
위원장으로 선출하고 2차 추경안에 대한 심의에 착수했다.

국회는 또 재경,정무위등 10개 상임위를 열어 소관부처로부터 업무현황을
보고 받고 계류중인 법안 심의계획을 논의했다.

상임위원이 정원을 초과한 일부 상임위는 여야간 정원조정 절충이 되지
않다가 공전됐다.

< 김형배 기자 khb@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2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