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SW) 개발업체인 정한시스템은 인터넷으로 시험을 치르고 채점과
성적처리까지 할 수 있는 "인터넷 퀘스천 디자이너"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교사등 시험관리자가 인터넷에 시험문제를 올리면 수험생들이
이를 받아보고 정답을 적은뒤 전송하도록 돼있다.

따라서 교사등이 문제지를 수험생수만큼 복사하지 않아도 되고 시험관리도
쉽게 할수 있다.

또 객관식은 물론 주관식도 단답형과 서술형 등 다양한 형태의 시험문제를
처리할수 있다.

이 제품은 시험문제나 정답등을 아무나 볼수 없도록 해주는 "보안프로그램"
을 내장, 시험유출 등을 막을수 있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이 시스템은 학교는 물론 일반기업이나 공공기관
사이버대학 등에 적합할 것"이라고 말했다.

< 손희식 기자 hssoh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