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민련 박태준총재는 1일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자립도를 높이기 위해 대기업
본사의 지방이전을 적극 유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박 총재는 이날 제2기 지방자치 출범에 즈음 기자들과 만나 "각 대기업의
생산현장은 지방도시이나 본사가 서울에 있어 대부분의 세금을 서울에서
냄으로써 지방재정에 전혀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총재는 이와함께 각 대학들의 지방이전도 적극 유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