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스백화점이 1일부터 현대백화점 신촌점으로 간판을 바꿔 달고 본격
적인 영업에 들어갔다.

현대백화점은 그레이스로부터 경영권을 위탁받아 10년간 대리운영하게 된다.

따라서 신촌점은 앞으로 상호및 상표사용은 물론 모든 매장운영을
현대백화점이 맡는다.

현대백화점은 이날 테이프커팅과 브라스밴드 축하연주 등 신촌점 새탄생
기념행사를 갖고 하룻동안 "가격탐험축제" "원데이서비스" "더블가격인하"
등 다양한 축하영업행사를 펼쳤다.

현대는 신촌점을 본점 수준의 지역밀착형 고품격 백화점으로 운영할 계획
이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