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우호협회(회장 김상철)가 구성한 한미우호사절단이 IMF 위기극복을
위해 23일부터 6일간의 일정으로 미국 방문길에 나선다.

김회장을 비롯 박근(한양대교수) 전 유엔대사 현소환 전 연합통신사장
김한경 KPR회장 신정현 경희대행정대학원장 등 5명으로 구성된 사절단은
이 기간중 미국의 여론 지도층과 의회및 행정부의 정책결정자들을 만나
한국경제의 구조조정 노력 등을 설명한다.

사절단은 24일오후(이하 현지시간)에머리대학 국제문제연구소 주관의
한국문제 패널토론을 시작으로, 25일에는 워싱턴에서 의회및 행정부 주요
인사, 언론인과 만나는데 이어 26일에는 메릴랜드대학과 미국 한국경제
연구소가 공동주최하는 "한국새정부의 당면과제"주제의 심포지엄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 정규용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