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관위(위원장 최종영)는 23일 한나라당 국민회의 국민신당이 15대
대선기간중 사용한 선거비용 보전신청에 대한 실사작업을 거쳐 정당별
선거비용 보전액수를 확정, 각 당에 지급했다.

선관위는 이날 오후 중앙선관위원장 주재로 전체회의를 열어 당별 선거
비용 보전액수를 확정하고 한나라당 1백16억2천여만원, 국민회의 1백7억2천
여만원, 국민신당 76억6천여만원을 각각 지급했다.

한나라당 국민회의 국민신당은 지난 7일 선관위에 대선기간중 선전벽보,
전단 및 책자형 소형인쇄물 작성, 신문.방송광고 비용 등으로 각각 1백36억
5천여만원, 1백29억6천여만원, 80억9천여만원을 사용했다고 신고했었다.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