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전자 건설업 창업이 다소 위축되면서 주간창업기업수가 소폭 줄었다.

지난 11일~17일까지 한주동안 전국 6대도시에서 새로 법인등록한 업체는
총 3백40개였다.

이는 전주에 비해 41개 줄어든 수치이다.

지역별로는 지방이 88개로 1개 늘어난 반면 서울은 2백52개로 크게 감소
했다.

지방 가운데 광주는 25개에서 5개로 급감했다.

반면 대전은 7개에서 21개로 크게 불어났다.

부산(16개에서 20개로)과 대구(10개에서 15개로)는 소폭 늘었다.

서울 기준으로 업종별로는 전기전자(21개에서 14개로)와 건설(42개에서
31개로) 서비스(67개에서 55개로) 업종의 감소세가 두드러졌다.

창업이 늘어난 업종은 유통(59개에서 63개로) 관광운송(12개에서 15개로)
등 일부에 불과했다.

<김용준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