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사(사장 이수호)는 IMF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수출확대 대책반"을
구성하고 수출에 전사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23일 이회사는 각 지역별 특성에 맞는 전략품목을 선정해 수출을 늘리기로
하고 이를 위해 전사 차원의 수출확대대책반과 각 사업부별 대책본부를
발족시켰다고 밝혔다.

LG는 수출확대 대책반을 통해 승부사업과 기반사업부문의 수출을 늘리고
선진국공략 수출유망상품을 개발하는 한편 장기적인 안목에서 전략지역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수출목표를 초과달성한 임직원들
에게 보상기준에 따라 파격적인 성과급과 진급가산점을 부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 이익원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