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대표 박세용)이 사내 에너지 사용량을 30% 절감하자는
"신자린고비운동"을 통해 최근의 경제난 극복에 나섰다.

현대가 펼치고 있는 신자린고비 운동은 <>사무실 난방온도를 평소보다
5도 낮추고 오전에만 난방을 가동하며 <>출퇴근 시간외에는 4대의 카리프트중
2대만 운행하고 <>3층 이하의 엘리베이터 운행을 중단하는 것을 주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밖에도 화장실 화장지 1장 아끼기와 복사기 오작동 1회줄이기 운동도
함께 펼치고 있다.

이 회사는 이 운동을 통해 연 4천5백만원의 에너지 절감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장유택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