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계열의 광고대행회사인 제일기획이 22,23일 이틀동안
기업공개를 위해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다.

주당 공모가격은 1만2천원이며 1인당 1천2백주까지 청약할 수 있다.

공개규모는 52억4백만원.

제일기획은 청약을 마친후 오는 2월10일 주금납입이 끝나면 오는
3월초께 증권거래소에 상장될 예정이다.

광고회사의 기업공개는 이번이 처음이며 50억원이던 제일기획의
자본금은 공모후 72억원으로 늘어난다.

주간사인 LG증권 관계자는 "경기침체로 제일기획의 97 사업연도 실적이
다소 악화될 수 있지만 인원감축 및 임금동결 등으로 매출감소를 이겨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최명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