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국민이 맡긴 금을 보험으로 지킨다''

제일화재는 21일 "금모으기"캠페인에 동참하기 위해 국민들이 모은 금을
운송하는 과정에서 생길 수있는 도난 등의 각종 위험을 보장하는 운송보험을
무료로 들어 주기로 결정해 화제.

제일화재가 금모으기 운동에 참여하는 금융기관들에게 제공하는 "국내운송
보험"은 모아진 금이 금융기관 각 점포를 출발해 목적지에 도착할때까지의
도난 분실 파손 등을 보상해 주는 상품.

이 보험에 들면 도난사고 등을 당했을 때 최고 2억원(금 15kg)까지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이에 대한 보험료는 1건당 4만4천원정도라고 제일화재는 설명.

이번 제일화재의 결정은 금모우기 운동에 동참하는 동시에 보험사로서의
특성을 최대한 살리면서 보험에 대한 이미지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보험 가입을 희망하는 금융기관은 운송구간 금의 운송규모 등을 기재한
보험청약서를 팩시밀리(02-756-6602)를 통해 제일화재로 보내면 된다.

문의전화 (02)316-8302

<문희수기자>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