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자전거(대표 안태환)는 자전거주차시스템(보관대)을 개발, 자전거
주차장사업을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알루미늄소재를 이용, 7대씩 한 세트를 이뤄 주차하도록 제작된 이 보관대
는 도심지역 지하철입구 공원 등 장소에 따라 맞는 모델을 설치할수 있게
10가지의 스탠드와 8종류의 지붕(루프)으로 고안됐다.

삼천리는 이 시스템을 루프를 포함해 세트당 1백70만원에서 3백만원에
시공해 주고 있다.

이 회사는 IMF(국제통화기금)시대를 맞아 에너지절약상품으로 자전거이용이
활성화될수 있도록 올해 20여종의 자전거를 개발, 공급할 계획이다.

<이창호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