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산전은 올해를 "국제통화기금(IMF) 극복을 위한 수출총력의 해"로 정하고
수출목표를 지난해보다 35% 늘린 3억달러로 확정했다고 20일 발표했다.

LG산전은 이를 위해 <>수출 더하기 <>비용투입 최적화 <>해외법인과 지사의
경영활성화 등을 중점전략으로 선정, 수출에 총력을 모으기로 했다.

시장별로는 금융시장이 불안한 동남아에서는 싱가포르, 베트남, 필리핀을
집중 공략하고 중국은 내륙 등 전략지역에 대한 마케팅과 영업력을 강화키로
했다.

또 대만, 아르헨티나, 북미, 독립국가연합, 남아프리카공화국, 인도 등
신규시장을 개척해 신시장 매출비중을 종전의 1.4%에서 6.4%로 끌어
올리기로 했다.

<이의철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