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통신업체들이 IMF시대의 설연휴를 맞아 알뜰하고 풍성한 명절길 안내에
나섰다.

데이콤의 천리안은 16일부터 귀성객을 위해 터미널에 가지 않고 안방에서
PC통신으로 고속버스 승차권을 예매할 수있는 "고속버스승차권 예약"
(go EXBUS)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용자는 이를통해 전국 29개 터미널에서 출발하는 고속버스의 노선별
요금과 운행시간 및 잔여좌석 정보를 조회한후 원하는 시간대의 좌석을
신용카드를 이용해 예매할 수있다.

한국PC통신의 하이텔도 2백여종의 구정용품을 10% 할인해 판매하는
설날특선홈쇼핑을 비롯 귀성객의 교통편의를 돕는 고향길카풀정보와
철도.항공권예약등 다양한 설날맞이 특집서비스에 나섰다.

<유병연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