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그룹 이식진 부회장이 상속받은 대한화섬 11만7천44주(8.81%)와
태광산업 11만8천8백57주(10.68%)를 각각 실명으로 전환했다고 22일
증권감독원에 신고했다.

이에 따라 대한화섬의 대주주 지분율이 72.16%, 태광산업은 63.64%로
각각 높아졌다.

증권감독원은 차명으로 보유한 주식을 실명으로 전환할 경우 대주주의
종합소득과세대상에 포함된다고 밝혔다.

< 현승윤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