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콤은 2일 자사 PC통신 천리안의 전용 초고속회선인 33.6Kbps급
"01421"망의 대대적인 증설 작업을 완료, 서울지역 4천5백회선을 비롯 부산
광주등 전국 5개 도시에 총 8천7백회선을 3일 개통한다고 발표했다.

부산 광주 대구 대전지역에 33.6Kbps의 천리안 전용 01421 고속회선이
개통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따라 천리안이 제공하는 고속 전용회선은 2만3천3백개로 늘어나
천리안 가입자들은 30% 저렴하고 빠르게 PC통신과 인터넷을 이용할수 있게
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 유병연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