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수 전문점이 곳곳에 생기고 일반 여성도 평균 3~4개의 향수를 갖고
있을 만큼 향수가 여성 필수품으로 자리잡고 있다.

헤아리기 힘들 만큼 많은 향수가 나온 지금, 어떤 향수가 자신의
분위기와 때 장소에 맞는지 알기도 쉽지 않다.

미국판 "엘르" 최근호가 소개한 "특정한 자리에 꼭 맞는 향수"를
알아본다.

<>낮 사교모임 : 돌체&가바나 "돌체&가바나"
요지 야마모토 "요지"
레브론 "화이어&아이스"
베르사체 "블론드"

<>오찬모임 : 캘빈 클라인 "이터니티"
샤넬 "알뤼르"
도나카렌 "뉴욕"
에스카다 "Act 2"

<>격식 갖춘 저녁모임 : 크리스찬 디올 "돌체 비타"
장 파투 "서블라임"
코티 "셀러브레이트"

<>오후 티파티 : 이사벨 "실론"
아티잔 "여름날의 차 (The Pour un Ete)"
H2O "그린 티"

<>가벼운 칵테일파티 : 이브 생 로랑 "샹파뉴"
랑콤 "포엠"
라리크 "아무르"

<>쇼핑 : 겔랑 "샹제리제"
티파니 "퍼퓸"
엘리자베스 아덴 "5번가"
카르티에 "머스트"

<>공원산책 : 갭 "그래스"
클라린스 "엘리시움"
캐롤린 헤레라 "아쿠아플로어"

<>스포츠 관람 : 리즈 클레이번 "커브"
랠프 로렌 "사파리"
이세이 미야케 "로디세이"
에스티 로더 "플레저"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