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콤은 다음달 14일까지 아마추어가 비디오 카메라로 촬영한 재미있는
동영상을 접수받아 PC통신 천리안을 통해 온라인으로 심사, 시상하는
"동영상 대축제"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이 행사는 뮤직 비디오를 흉내낸 "립싱크"와 몰래 찍은 "깜짝비디오"등을
공모하는 것으로 참가 희망자는 작품을 비디오 테이프에 담아 데이콤 PC
통신 사업본부 IP 영업팀(220-7207)에 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데이콤은 접수된 작품에 대해 1차 심사를 거쳐 립싱크와 깜짝비디오
부문에서 각 5편씩 뽑아 천리안 이용자들의 온라인 심사와 전문 심사위원의
심사를 실시, 대상 1명에게 1백만원의 상금 또는 상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또 분야별 최우수상 및 우수상 각 1명에게 50만원과 30만원의 상금 또는
상품, 가작 5명에게는 10만원 상당의 상품을 줄 예정이다.

< 유병연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