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흥은행은 여신사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대출관련 불량신용정보사유가
발생할 경우 본부에서 즉시 일괄등록하는 전산시스템을 개발,오는 19일부
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

조흥은행은 주의 황색 적색거래처등 불량신용정보를 발생즉시 누락없이
등록한후 각 영업점에서 단말기를 통해 곧바로 신용정보를 검색할수 있어
연체대출금 사후관리가 크게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조흥은행은 또 하반기부터 3개월미만 단기연체 가계거래처에 대해 본부에
서 자동으로 전화를 걸어 사후관리를 할수 있는 "오토-콜 시스템"을 가동할
예정이며 올해내에 대출연체자는 물론 상각에 의한 특수채권보유자까지 일
괄관리할수 있는 연체관리 전산시스템을 운영할 계획이다.
< 이성태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