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엌가구에도 퍼스트클래스가 있습니다"

정은아 아나운서가 부엌가구 홍보우먼이 됐다.

부엌가구전문업체 에넥스의 광고모델로 출연한 것.

정은아는 최근 프리랜서를 선언한 KBS출신의 MC겸 아나운서.

KBS의 아침교양프로 "생방송 아침마당"을 7년째 진행중인 그녀는 MC중
주부선호도 1위를 기록할 정도로 널리 알려진 인물이다.

과거 "오리표씽크"브랜드의 에넥스는 고학력 신세대주부층을 겨냥해
정은아를 모델로 기용했다.

광고에서 정은아는 여객기 1등석에 앉아 "에넥스가 1등석처럼 고품질의
모든 서비스를 해준다"는 점을 은근히 알린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