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환경미화원 김모씨(67)가 아들과 같은 날밤에 비슷한 꿈을 꾼뒤
또또복권을 구입,4억원에 당첨돼 화제.

김씨는 복권을 사기 전날 폭력배들에게 얻어맞아 얼굴에 딱지가 2개 생
긴 꿈을 꾸었고 김씨의 아들은 같은날 밤에 하늘에서 폭탄 2개가 떨어지는
꿈을 꿨다는 것.

아버지 김씨는 아들과 비슷한 꿈을 꾼 것이 신비해 인천 숭의동 가판대에
서 또또복권 3장을 구입했는데 각각 1등과 2등에 당첨된 것.

김씨는 이 당첨금에다 지난 12일 추첨에서 1등이 나오지 않아 이월된 당
첨금까지 합쳐 4억원을 받게 됐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