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최수용기자] 광주시는 오는 2010년까지 총사업비 2조1천7백억원을
들여 광산구와 북구지역에 3백50여만평의 택지를 조성하기로 했다.

광주시는 8일 부족한 택지난을 완화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택지개발중장기계획을 확정하고 올해부터 택지조성사업을 본격화하기로 했
다고 밝혔다.

광주도시개발공사는 이에따라 올해부터 오는 2000년까지 3천2백억원의 사
업비를 투입,광산구 장덕동일대 62만7천평을 택지로 개발키로 했다.

또 내년부터 2004년까지 연차적으로 광산구 신가지역 34만2천평을 비롯해
<>마륵동 28만5천평 <>비아 4만4천평 <>도천 89만4천평 <>운남동 63만3천평
<>선암동 32만5천평 등을 택지로 개발키로 했다.

도개공은 이밖에 오는 99년 서구 쌍촌동 19만4천여평의 극락택지개발을
시작하고 또 2002년 북구 동림동 17만2천여평의 동림지구에 대한 택지개발
에 들어가 2007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9일자).